안녕하세요. 찬란한 오늘입니다.
혹시 여러분의 통장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돈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무려 18조 4천억 원에 달하는 숨은 금융자산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예·적금, 보험금, 투자자예탁금(증권계좌), 신탁, 카드포인트 등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찾아가지 않은 자산을 모두 합한 규모인데요. 매년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숨은 금융자산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금융위와 금감원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든 금융권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숨은 금융자산이란?
숨은 금융자산은 금융소비자가 장기간 잊고 있거나 청구하지 않아 잠들어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 오래된 예금·적금
- 보험금 (중도·만기 미청구금)
- 투자자예탁금 (증권 계좌)
- 신탁금
- 카드포인트
- 주식 배당금 (명의개서 미완료 시)
이처럼 다양한 금융상품에 숨어 있는 내 돈을 찾지 못해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캠페인 기간 동안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손쉽게 조회하고 환급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파인 누리집 (https://fine.fss.or.kr/)
→ ‘내 계좌 한눈에·내 카드 한눈에’ 메뉴에서 본인 인증 후 조회 가능
휴대폰 앱 ‘어카운트인포’ 설치
→ 휴면 계좌, 카드포인트, 미거래 계좌까지 확인 가능
개별 금융회사 영업점, 고객센터, 앱
→ 직접 방문하거나 앱을 통해 조회 및 환급 신청 가능
※특히 1년 이상 거래가 없고, 잔액이 100만 원 이하인 예금·적금·투자자예탁금·신탁계좌는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카드포인트도 현금으로!
숨은 금융자산에는 카드포인트도 포함됩니다.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미사용 포인트를 한 번에 확인하고,
현금화까지 바로 가능하다고 하니 꼭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
캠페인 안내 문자나 이메일을 받을 수 있는데, 이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 신분증 사본, 계좌 비밀번호 요구 ❌
- 환급 수수료 명목으로 금전 이체 요구 ❌
- 출처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 접속 ❌
공식 채널은 파인 누리집 또는 어카운트인포 앱, 그리고 각 금융회사 홈페이지와 영업점뿐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무리
금융위와 금감원은 앞으로 숨은 금융자산 환급 실적을 공개해, 금융회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 환급을 돕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혹시 나도 모르게 잠들어 있는 내 돈이 있을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꼭 확인해 보세요. 클릭 한 번으로 숨은 자산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문의 :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정책과 (02-2100-2642)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 (02-3145-5680)